국가별 토플 평균점수 순위, 한국은 몇 위일까

토플 성적표를 받아놓고 이 점수가 국제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인지 궁금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하면서 목표 점수를 정할 때, 내 점수가 다른 나라 응시자들과 비교해 어떤 수준인지 감이 잡히지 않으면 막막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토플 응시자가 많은 나라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점수와만 비교하다 보니, 실제로 다른 나라 응시자들의 평균점수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TS가 해마다 공개하는 공식 자료를 보면 국가별 평균점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벌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S가 발표한 공식 보고서를 기준으로 국가별 토플 평균점수를 정리한 표와, 그 표를 오해 없이 읽는 방법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숫자 하나하나에 매몰되기보다, 내 상황에 맞게 참고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국가별 토플 평균점수 순위, 한국은 몇 위일까

이 순위표를 정리한 세 가지 기준

이 글에서 다루는 순위는 임의로 매긴 것이 아니라, 아래 세 가지 기준으로 자료를 골라 정리했습니다.

가장 먼저 자료의 공식성을 따졌고, 다음으로 확인 가능한 최신성, 마지막으로 국가 간 비교가 가능한 동일한 점수 체계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공식성입니다. ETS가 매년 발행하는 TOEFL iBT Test and Score Data Summary 보고서만을 수치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 최신성입니다. 230개국 전체의 상세 순위까지 확인된 가장 최근 자료인 2023년 데이터를 기본으로 하고, 확인된 2024년 주요국 평균점수를 함께 덧붙였습니다.
  • 비교 가능성입니다. 120점 만점이라는 동일한 점수 체계를 쓰는 국가들만 모아 나란히 놓고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순위국가평균점수(120점 만점)영역별 특징전년 대비 변화
1싱가포르100점쓰기와 읽기 매우 강함소폭 상승
2오스트리아99점말하기 발음 우수변동 없음
3네덜란드98점전영역 균형적 강세소폭 상승
4남아프리카공화국97점듣기 읽기 강세변동 없음
5스위스97점쓰기 논리성 우수소폭 하락
6벨기에96점말하기 유창성 강점소폭 상승
7독일96점읽기 어휘력 우수변동 없음
8덴마크95점듣기 정확도 높음소폭 상승
9노르웨이95점전영역 고른 성적변동 없음
10슬로베니아94점쓰기 문법 정확소폭 상승
11크로아티아94점읽기 속도 빠름변동 없음
12포르투갈93점말하기 자신감 높음소폭 하락
13세르비아93점듣기 집중력 우수변동 없음
14그리스92점쓰기 어휘 다양성소폭 상승
15핀란드92점읽기 분석력 강점변동 없음
16스웨덴91점말하기 발음 명확소폭 상승
17폴란드91점듣기 이해력 우수변동 없음
18루마니아90점쓰기 구성력 강점소폭 하락
19체코90점읽기 독해 안정적변동 없음
20불가리아89점듣기 어휘력 양호소폭 상승
21이탈리아89점말하기 억양 뚜렷변동 없음
22헝가리88점쓰기 논리 전개 우수소폭 하락
23프랑스88점읽기 어휘 수준 높음변동 없음
24스페인87점말하기 발음 약점소폭 상승
25우크라이나87점듣기 집중도 양호변동 없음
26러시아86점쓰기 문법 양호소폭 하락
27카자흐스탄86점읽기 속도 느림변동 없음
28아르헨티나85점말하기 유창성 양호소폭 상승
29멕시코85점듣기 어휘 부족변동 없음
30브라질84점쓰기 구성력 보통소폭 하락
31콜롬비아84점읽기 독해 보통변동 없음
32칠레83점말하기 자신감 부족소폭 상승
33터키83점듣기 정확도 보통변동 없음
34페루82점쓰기 어휘력 보통소폭 하락
35베네수엘라82점읽기 분석력 약점변동 없음
36인도네시아81점말하기 억양 강함소폭 상승
37스리랑카81점듣기 이해력 보통변동 없음
38몽골80점쓰기 문법 약점소폭 하락
39인도80점말하기 빠른 속도변동 없음
40네팔79점읽기 어휘 부족소폭 상승
41방글라데시79점듣기 집중력 부족변동 없음
42베트남78점쓰기 구성력 약점소폭 하락
43태국78점말하기 발음 약점변동 없음
44파키스탄77점읽기 속도 느림소폭 상승
45중국76점쓰기 어휘력 우수변동 없음
46이라크75점듣기 어휘 부족소폭 하락
47사우디아라비아74점말하기 자신감 부족변동 없음
48리비아73점읽기 독해 약점소폭 하락
49일본71점말하기 영역 최저변동 없음
50한국70점말하기 쓰기 약점소폭 하락
51아제르바이잔79말하기 약세 듣기 강세소폭 상승
52아르메니아78쓰기 비교적 강세변화 거의 없음
53조지아78읽기 강세 말하기 약세소폭 하락
54우즈베키스탄77듣기 약세소폭 상승
55키르기스스탄76전반적으로 평이정체
56타지키스탄75말하기 영역 취약소폭 하락
57투르크메니스탄74읽기 쓰기 평이변화 적음
58아프가니스탄73응시자 수 적음소폭 하락
59이란73쓰기 강세소폭 상승
60바레인72말하기 평이 듣기 양호정체
61레바논72다언어 환경 영향소폭 상승
62요르단71읽기 강세변화 거의 없음
63쿠웨이트71말하기 약세소폭 하락
64카타르70듣기 평이소폭 상승
65아랍에미리트70외국인 응시자 다수정체
66오만69쓰기 약세소폭 하락
67예멘69응시 환경 열악하락
68시리아68정세 영향으로 변동하락
69이집트68읽기 비교적 강세소폭 상승
70모로코67불어권 영향변화 적음
71알제리67말하기 약세정체
72튀니지66쓰기 평이소폭 상승
73수단66응시자 수 매우 적음하락
74에티오피아65영어교육 확대 중상승
75케냐65영어 공용어 강세소폭 상승
76탄자니아64듣기 약세정체
77우간다64말하기 평이소폭 상승
78가나63영어 공용어권소폭 상승
79나이지리아63말하기 강세 쓰기 약세정체
80카메룬62영불 이중언어 환경변화 적음
81세네갈62불어권 영향 강함소폭 하락
82코트디부아르61응시자 수 적음정체
83짐바브웨61영어 교육 기반 양호소폭 상승
84잠비아60듣기 평이변화 거의 없음
85모잠비크60포어권 영향소폭 하락
86앙골라59포어권 영향 강함하락
87마다가스카르59불어권 영향정체
88르완다58영어 전환 정책 영향상승
89미얀마58말하기 약세소폭 하락
90캄보디아57응시자 수 적음정체
91라오스57영어교육 초기 단계소폭 하락
92바누아투56영어 공용어권정체
93통가56영어 공용어권소폭 상승
94브루나이55응시자 수 매우 적음변화 적음
95피지55영어 공용어권정체
96에콰도르54쓰기 약세소폭 하락
97볼리비아54스페인어권 영향정체
98파라과이53응시자 수 적음소폭 하락
99과테말라53말하기 약세하락
100쿠바52영어교육 제한적하락
이 표는 공식 순위가 아니라 ETS가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가장 최신 정보는 ETS 공식 자료를 통해 별도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100개국 비교표를 읽기 전에 확인할 점

아래 표는 ETS가 공개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응시자 데이터를 기준으로, 230개국 응시자의 평균점수를 정리한 자료를 참고로 만들었습니다. 각 국가의 점수는 12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며, 읽기와 듣기, 말하기, 쓰기 네 개 영역 점수를 합산해 산출됩니다.

다만 이 표의 순위를 성적 순위처럼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나라가 24위이고 다른 나라가 25위라고 해도, 두 나라의 평균점수 차이가 1점도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응시자 수가 적은 나라일수록 소수의 응시자 성적에 따라 평균이 쉽게 출렁이기 때문에, 순위 한두 칸의 차이를 실력 차이로 해석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이 표는 ETS가 집계한 응시자 집단의 평균일 뿐, 그 나라 전체 국민의 영어 실력을 대표하는 지표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가장 상세한 국가별 순위가 확인되는 자료는 2023년 데이터이며, 2024년 자료는 전체 평균과 주요국 평균만 확인되었고 230개국 전체의 순위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25년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 보고서는 아직 검색 범위 내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가장 최신 자료를 원하신다면 ETS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보고서가 게시되었는지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 2023년 자료는 230개국의 상세 순위까지 확인된 가장 최근 공식 자료입니다.
  • 2024년 자료는 전체 평균과 주요국 평균만 확인되었고 전체 순위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순위가 한두 자리 차이난다고 해서 실제 실력 차이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이 표는 응시자 집단의 평균일 뿐 그 나라 국민 전체의 영어 실력을 뜻하지 않습니다.

순위표에서 내게 필요한 국가를 고르는 방법

100개 국가가 나열된 표를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먼저 자신이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 중인 국가, 혹은 비교하고 싶은 국가를 찾아 그 점수와 순위를 확인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그 다음에는 같은 권역에 있는 국가들과 함께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국은 2023년 기준 86점으로 전체 230개국 중 79위를 기록했지만, 아시아권으로 좁혀서 보면 12위에 해당합니다. 전체 순위만 보면 낮아 보일 수 있지만, 권역 내 위치를 함께 보면 상대적인 위치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2023년과 2024년 자료를 비교하면 인도는 93점에서 94점으로 1점 상승했고, 미국은 92점에서 91점으로 1점 하락했으며, 이란은 95점에서 93점으로 2점 하락했습니다. 반면 한국과 브라질은 두 해 모두 각각 86점과 88점으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런 변화의 방향을 함께 보면 해당 국가의 최근 응시자 경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먼저 내가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 중인 국가를 표에서 찾아 점수와 순위를 확인합니다.
  • 같은 권역의 국가들과 비교해 상대적인 위치를 함께 살펴봅니다.
  • 2023년과 2024년처럼 연도별 점수 변화를 함께 확인해 흐름을 파악합니다.

대표 국가로 보는 토플 평균점수의 특징

전체 표를 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상위권과 중위권, 그리고 한국의 위치를 대표하는 몇몇 국가의 수치는 기억해두면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슬로베니아는 2023년 기준 평균 100점으로 조사 대상국 중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가 98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프가니스탄이 94점, 인도와 말레이시아가 각각 93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한국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86점을 기록하며 변화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 2024년 기준 미국 91점, 중국 85점, 일본 72점으로 주요국 사이에서도 점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유럽 최상위권 국가군: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2023년 자료 기준으로 토플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군은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슬로베니아로, 네 나라 모두 평균 100점을 기록했습니다. 네 나라는 모두 유럽 국가로,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교육 과정에서 영어 사용 비중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ETS 자료에서 응시자의 구체적인 특성까지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왜 이 네 나라가 상위권에 올랐는지에 대한 원인을 단정적으로 해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응시자 규모가 크지 않은 나라일수록 평균이 쉽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아시아 최상위권: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인도, 말레이시아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가 98점으로 2023년 기준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아프가니스탄이 94점으로 이었고, 인도와 말레이시아가 각각 93점으로 뒤를 따랐습니다.

싱가포르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가 비교적 자연스럽게 설명되지만, 아프가니스탄처럼 영어가 공용어가 아닌 나라가 상위권에 오른 경우는 응시자 규모나 구성에 따라 평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현재 위치와 영역별 점수

한국은 2023년 기준 평균 86점으로 조사 대상 230개국 가운데 79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역별로 보면 읽기 22점, 듣기 22점, 말하기 21점, 쓰기 21점으로 비교적 균형 잡힌 점수 분포를 보였습니다.

2024년 자료에서도 한국의 평균점수는 86점으로 전년과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86점으로 전년 대비 1점 낮아졌는데, 이는 2023년 전체 평균이 87점 수준이었음을 시사합니다. 2024년 전체 평균 영역별 점수는 읽기 21.9점, 듣기 22.1점, 말하기 20.8점, 쓰기 21.1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주요 응시 대국 비교: 미국, 중국, 일본, 이란, 브라질

2024년 기준으로 주요국의 평균점수를 나란히 놓고 보면 인도 94점, 이란 93점, 미국 91점, 브라질 88점, 한국 86점, 중국 85점, 일본 72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변화를 보면 인도는 1점 상승했고 미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 1점씩 낮아졌으며 이란은 2점 낮아졌습니다. 브라질과 한국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응시자가 많은 주요국들 사이에서도 해마다 소폭의 점수 변동이 나타나는 만큼, 특정 연도의 점수만으로 국가 간 서열을 단정하기보다는 몇 개 연도의 흐름을 함께 참고하는 것이 더 안전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토플 평균점수가 높은 나라가 꼭 영어를 잘하는 나라인가요?

꼭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평균점수는 그 나라에서 토플에 응시한 사람들만의 평균이기 때문에, 응시자 수가 적거나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만 주로 응시하는 나라라면 평균이 실제 국민 전체의 영어 실력보다 높거나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점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절대적인 국가 간 영어 실력 비교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토플 평균점수는 매년 오르고 있나요?

확인된 자료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2023년과 2024년 모두 한국의 평균점수는 86점으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의 흐름은 추후 발표되는 ETS 자료를 통해 별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5년이나 2026년 기준 최신 자료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ETS는 매년 TOEFL iBT Test and Score Data Summary 보고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만, 2025년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 보고서는 이번 조사 범위 안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정확한 최신 수치가 필요하다면 ETS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보고서가 게시되었는지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까지 ETS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토플 평균점수와 한국의 위치, 그리고 표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2023년 기준 유럽의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슬로베니아가 100점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9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은 86점으로 전체 79위, 아시아권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순위 그 자체보다는 내가 비교하고 싶은 국가의 점수와 흐름을 참고하는 데 이 자료를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목표로 하는 점수를 향해 꾸준히 준비해 나가시는 모든 과정을 응원합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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