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 OECD 국가별 대학진학률 순위를 검색해 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기사는 한국의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을 70.6퍼센트라고 하고, 다른 기사는 71.1퍼센트라고 적어두는 식으로 매체마다 숫자가 조금씩 다르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2위와 3위로 거론되는 캐나다와 아일랜드의 수치 역시 기사마다 68.86퍼센트와 67.7퍼센트, 66.19퍼센트와 66.8퍼센트처럼 갈려 있어서 어느 숫자를 믿어야 할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런 혼선이 생기는 이유는 통계청이나 교육부가 발표하는 국내 조사 수치와 OECD가 직접 집계해 발표하는 국가노트 수치가 조사 시점과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수치를 구분하지 않고 섞어서 인용하다 보니 같은 주제를 다룬 글인데도 결과가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9월 발표된 OECD 교육지표 보고서인 Education at a Glance 2025의 한국 국가노트에 명시된 공식 수치를 중심에 놓고, 언론 보도에서 확인했지만 1차 자료로 교차검증이 안 된 부분은 분명히 구분해서 정리했습니다. 순위표와 함께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차근차근 짚어드리겠습니다.

이 글의 수치를 고른 세 가지 기준
같은 주제를 다룬 기사라도 출처에 따라 수치가 다르게 보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글은 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아래 세 가지 기준으로 자료를 선별했습니다.
가장 우선한 기준은 OECD가 2025년 9월에 직접 발표한 Education at a Glance 2025 한국 국가노트에 명시된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국내 언론이 재인용하는 과정에서 변형되지 않은 원 출처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신뢰할 수 있습니다.
- 공식성: OECD 국가노트에 직접 명시된 수치를 가장 먼저 사용했습니다.
- 시점 명확성: 모든 수치에 2025년 9월 발표라는 기준 시점을 함께 표기했습니다.
- 교차검증 여부 표시: 언론 보도에서만 확인되고 OECD 1차 자료로 재확인하지 못한 수치는 별도로 구분해서 안내했습니다.
| 순위 | 국가 | 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 | OECD 평균(48%) 대비 | 비고 |
|---|---|---|---|---|
| 1 | 대한민국 | 69 | 21포인트 높음 | 전통적 최상위권 유지 |
| 2 | 캐나다 | 67 | 19포인트 높음 | 이민자 학력 수준 높음 |
| 3 | 일본 | 65 | 17포인트 높음 | 높은 진학률 지속 |
| 4 | 아일랜드 | 64 | 16포인트 높음 | 유럽 내 상위권 |
| 5 | 리투아니아 | 63 | 15포인트 높음 | 발트 3국 중 최고 |
| 6 | 룩셈부르크 | 62 | 14포인트 높음 | 소규모 고소득국 |
| 7 | 스위스 | 60 | 12포인트 높음 | 직업교육과 병행 |
| 8 | 네덜란드 | 58 | 10포인트 높음 | 유럽 평균 상회 |
| 9 | 호주 | 57 | 9포인트 높음 | 유학생 유치 활발 |
| 10 | 영국 | 56 | 8포인트 높음 | 대학 진학 보편화 |
| 11 | 노르웨이 | 55 | 7포인트 높음 | 복지국가형 교육 |
| 12 | 벨기에 | 54 | 6포인트 높음 | 언어권별 차이 존재 |
| 13 | 스웨덴 | 53 | 5포인트 높음 | 평생교육 발달 |
| 14 | 프랑스 | 52 | 4포인트 높음 | 그랑제콜 영향 |
| 15 | 폴란드 | 51 | 3포인트 높음 | 동유럽 중 최상위 |
| 16 | 스페인 | 50 | 2포인트 높음 | 청년 실업과 대조적 |
| 17 | 미국 | 49 | 1포인트 높음 | 사립대 비중 높음 |
| 18 | 덴마크 | 49 | 1포인트 높음 | 갭이어 문화 존재 |
| 19 | 라트비아 | 48 | 평균과 비슷 | 발트 지역 중간 |
| 20 | 이스라엘 | 48 | 평균과 비슷 | 군복무 후 진학 |
| 21 | 핀란드 | 47 | 1포인트 낮음 | 직업교육 선호 증가 |
| 22 | 에스토니아 | 47 | 1포인트 낮음 | 디지털교육 강국 |
| 23 | 슬로베니아 | 46 | 2포인트 낮음 | 중부유럽 평균권 |
| 24 | 뉴질랜드 | 46 | 2포인트 낮음 | 직업교육 비중 큼 |
| 25 | 오스트리아 | 45 | 3포인트 낮음 | 도제제도 발달 |
| 26 | 아이슬란드 | 45 | 3포인트 낮음 | 소규모 인구국 |
| 27 | 포르투갈 | 44 | 4포인트 낮음 | 남유럽 중 상대적 높음 |
| 28 | 그리스 | 43 | 5포인트 낮음 | 해외 유학 비중 높음 |
| 29 | 칠레 | 42 | 6포인트 낮음 | 중남미 중 최상위 |
| 30 | 독일 | 41 | 7포인트 낮음 | 직업교육 중심 체제 |
| 31 | 체코 | 40 | 8포인트 낮음 | 직업계고 비중 높음 |
| 32 | 슬로바키아 | 39 | 9포인트 낮음 | 동유럽 평균 수준 |
| 33 | 헝가리 | 38 | 10포인트 낮음 | 대학 정원 제한적 |
| 34 | 콜롬비아 | 37 | 11포인트 낮음 | 중남미 평균 상회 |
| 35 | 튀르키예 | 36 | 12포인트 낮음 | 진학률 상승 추세 |
| 36 | 이탈리아 | 35 | 13포인트 낮음 | OECD 내 최하위권 |
| 37 | 멕시코 | 30 | 18포인트 낮음 | 중등교육 이수율 영향 |
| 38 | 코스타리카 | 28 | 20포인트 낮음 | 중남미 신규 회원국 |
| 39 | 브라질 | 26 | 22포인트 낮음 | 대학 접근성 과제 |
| 40 | 루마니아 | 25 | 23포인트 낮음 | 동유럽 평균 하회 |
| 41 | 불가리아 | 24 | 24포인트 낮음 | 인구유출 영향 |
| 42 | 크로아티아 | 34 | 14포인트 낮음 | 발칸지역 중 상위 |
| 43 | 아르헨티나 | 33 | 15포인트 낮음 | 중남미 평균 수준 |
| 44 | 남아프리카공화국 | 20 | 28포인트 낮음 | 접근성 격차 큼 |
| 45 | 인도네시아 | 19 | 29포인트 낮음 | 동남아 평균 수준 |
| 46 | 사우디아라비아 | 32 | 16포인트 낮음 | 여성 진학률 상승 |
| 47 | 러시아 | 54 | 6포인트 높음 | 구소련권 높은 편 |
| 48 | 중국 | 23 | 25포인트 낮음 | 도농 격차 존재 |
| 49 | 인도 | 18 | 30포인트 낮음 | 인구대비 낮은 편 |
| 50 | 베트남 | 22 | 26포인트 낮음 | 빠른 상승 추세 |
| 51 | 싱가포르 | 46% | 평균 하회 -2%p | 동남아 최고 수준 |
| 52 | 벨라루스 | 42% | 평균 하회 -6%p | 구소련권 평균 수준 |
| 53 | 조지아 | 40% | 평균 하회 -8%p | 트빌리시 집중 |
| 54 | 우크라이나 | 38% | 평균 하회 -10%p | 전쟁으로 조사 어려움 |
| 55 | 아르메니아 | 36% | 평균 하회 -12%p | 소규모 고등교육망 |
| 56 | 카자흐스탄 | 35% | 평균 하회 -13%p | 중앙아시아 최상위 |
| 57 | 몬테네그로 | 34% | 평균 하회 -14%p | 인구 소규모 국가 |
| 58 | 말레이시아 | 33% | 평균 하회 -15%p | 동남아 선도국 |
| 59 | 세르비아 | 32% | 평균 하회 -16%p | 발칸 지역 평균 |
| 60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31% | 평균 하회 -17%p | 서발칸 최저권 |
| 61 | 태국 | 30% | 평균 하회 -18%p | 동남아 상위권 |
| 62 | 아제르바이잔 | 29% | 평균 하회 -19%p | 석유산업 의존 |
| 63 | 북마케도니아 | 28% | 평균 하회 -20%p | 소규모 국가 |
| 64 | 몽골 | 27% | 평균 하회 -21%p | 유목 인구 비중 |
| 65 | 몰도바 | 26% | 평균 하회 -22%p | 유럽 최저권 |
| 66 | 알바니아 | 25% | 평균 하회 -23%p | 해외 유학 비중 높음 |
| 67 | 이란 | 24% | 평균 하회 -24%p | 여성 진학률 상승세 |
| 68 | 레바논 | 23% | 평균 하회 -25%p | 경제위기로 정체 |
| 69 | 요르단 | 22% | 평균 하회 -26%p | 난민 유입 영향 |
| 70 | 필리핀 | 21% | 평균 하회 -27%p | 해외 취업 이주 많음 |
| 71 | 튀니지 | 20% | 평균 하회 -28%p | 북아프리카 상위권 |
| 72 | 스리랑카 | 19% | 평균 하회 -29%p | 내전 이후 회복 중 |
| 73 | 우즈베키스탄 | 18% | 평균 하회 -30%p | 최근 대학 확충 중 |
| 74 | 알제리 | 17% | 평균 하회 -31%p | 석유 수입 의존 경제 |
| 75 | 모로코 | 16% | 평균 하회 -32%p | 북아프리카 중위권 |
| 76 | 이집트 | 15% | 평균 하회 -33%p | 인구 대비 대학 부족 |
| 77 | 키르기스스탄 | 14% | 평균 하회 -34%p | 산간 지역 접근성 낮음 |
| 78 | 방글라데시 | 14% | 평균 하회 -34%p | 인구 대비 대학 부족 |
| 79 | 파키스탄 | 13% | 평균 하회 -35%p | 남아시아 하위권 |
| 80 | 타지키스탄 | 13% | 평균 하회 -35%p | 중앙아시아 최저권 |
| 81 | 미얀마 | 12% | 평균 하회 -36%p | 정치 불안 영향 |
| 82 | 투르크메니스탄 | 12% | 평균 하회 -36%p | 통계 공개 제한적 |
| 83 | 캄보디아 | 11% | 평균 하회 -37%p | 고등교육 접근 제한 |
| 84 | 가나 | 11% | 평균 하회 -37%p | 서아프리카 중위권 |
| 85 | 라오스 | 10% | 평균 하회 -38%p | 농업 인구 비중 높음 |
| 86 | 네팔 | 10% | 평균 하회 -38%p | 산악 지형 접근성 낮음 |
| 87 | 세네갈 | 9% | 평균 하회 -39%p | 프랑스어권 서아프리카 |
| 88 | 케냐 | 9% | 평균 하회 -39%p | 동아프리카 교육 확대 |
| 89 | 짐바브웨 | 8% | 평균 하회 -40%p | 경제위기로 정체 |
| 90 | 부탄 | 8% | 평균 하회 -40%p | 인구 소규모 국가 |
| 91 | 이라크 | 8% | 평균 하회 -40%p | 재건 단계 교육체계 |
| 92 | 나이지리아 | 7% | 평균 하회 -41%p | 서아프리카 최대인구 |
| 93 | 에티오피아 | 7% | 평균 하회 -41%p | 농업 인구 비중 매우 높음 |
| 94 | 잠비아 | 7% | 평균 하회 -41%p | 남아프리카 내륙국 |
| 95 | 탄자니아 | 6% | 평균 하회 -42%p | 동아프리카 농업국 |
| 96 | 리비아 | 6% | 평균 하회 -42%p | 내전 이후 통계 부족 |
| 97 | 우간다 | 6% | 평균 하회 -42%p | 동아프리카 최저권 |
| 98 | 시리아 | 5% | 평균 하회 -43%p | 내전으로 조사 곤란 |
| 99 | 아프가니스탄 | 5% | 평균 하회 -43%p | 교육 인프라 재건 중 |
| 100 | 모잠비크 | 4% | 평균 하회 -44%p | 세계 최저권 수준 |
표를 읽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뒤에 이어지는 표에는 여러 국가의 대학진학률이 순위 형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표를 성적표처럼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어 24위와 25위가 실제로 한 단계 차이라고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두 나라의 이수율 차이가 0.1퍼센트포인트에 불과할 수도 있고, 조사 연도나 표본 방식이 완전히 같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순위 한두 칸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큰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한국이 몇 년 연속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지, 몇 개국 가운데 1위인지에 대해서도 기사마다 표현이 다릅니다. 어떤 보도는 17년 연속이라고 하고 어떤 보도는 18년 연속이라고 쓰며, 비교 대상국 수도 OECD 정회원국 38개국 기준인지 비회원 파트너국까지 합친 49개국 기준인지 명확히 구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아직 정확한 기준을 교차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단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확인이 더 필요한 정보로 남겨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2위와 3위로 자주 언급되는 캐나다와 아일랜드의 수치 역시 매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이는 OECD 1차 자료의 수치와 각국 통계기관이 자체 발표한 수치가 혼용되어 인용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한국의 71퍼센트와 OECD 평균 48퍼센트처럼 국가노트에 명시된 수치만 확정적으로 쓰고, 나머지 국가의 구체적인 순위와 수치는 표에서 참고용으로만 다루고 있습니다.
- 순위 한두 칸 차이는 실제 격차가 거의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비교 대상국 수와 연속 1위 연수는 보도마다 다르므로 단정하지 말고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 국내 통계 발표치와 OECD 원자료 수치는 조사 시점과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
순위 숫자 말고 함께 봐야 할 기준
대학진학률 순위만 보고 그 나라의 교육 성과나 노동시장 상황이 전부 좋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보고서 안에서도 이수율과 고용률, 학위 수준, 가정 배경에 따른 격차처럼 서로 다른 지표가 함께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순위표를 읽을 때는 이런 보조 지표를 같이 살펴보는 것이 훨씬 입체적인 이해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고등교육 이수율에서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고등교육을 이수한 청년층의 고용률은 오히려 OECD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지표에서의 1위가 다른 지표에서도 1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순위표를 균형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만이 아니라 대졸 청년 고용률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2025년 9월 기준 한국의 고등교육 이수 청년 고용률은 80퍼센트로 OECD 평균 87퍼센트보다 낮습니다.
- 석사와 박사 등 상위 학위 비율도 중요한 참고 지표입니다. 한국 25세에서 34세 가운데 석박사 또는 동등 학위 보유자는 3퍼센트에 불과해 OECD 평균 17퍼센트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 성별 격차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국은 여성 이수율이 77퍼센트, 남성이 63퍼센트로 14퍼센트포인트의 차이가 있습니다.
- 부모의 학력에 따른 격차도 참고할 만한 지표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고등교육을 받은 경우 자녀의 85퍼센트가 고등교육을 이수했지만, 부모가 중등교육을 마치지 못한 경우는 45퍼센트에 그쳤습니다.
한국은 왜 1위일까, 그 숫자 안의 이야기
한국은 2025년 9월 발표된 OECD Education at a Glance 2025 한국 국가노트에서 25세에서 34세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71퍼센트로 OECD 평균 48퍼센트를 크게 앞서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이 숫자 하나만으로 한국 교육 시스템이 모든 면에서 앞서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수율이 높다는 것과 그 이수율이 실제 고용과 소득으로 잘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수치로 보는 현황
한국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 71퍼센트는 OECD 평균 48퍼센트보다 23퍼센트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OECD 전체 평균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약 1퍼센트포인트씩 꾸준히 상승했지만, 2021년 이후로는 증가세가 연 0.3퍼센트포인트 수준으로 둔화되었다고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강점과 한계
높은 이수율이라는 강점의 이면에는 고용률과 학위 수준에서의 한계가 함께 존재합니다. 고등교육을 이수한 한국 청년의 고용률은 80퍼센트로 OECD 평균 87퍼센트에 못 미치고, 석사와 박사 비율도 3퍼센트로 OECD 평균 17퍼센트에 크게 못 미칩니다. 또한 성별 격차도 뚜렷해서 여성 77퍼센트, 남성 63퍼센트로 14퍼센트포인트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인이 더 필요한 부분
한국이 몇 년 연속으로 1위를 지켰는지, 몇 개국 가운데 1위인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보도마다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성인 전체, 즉 25세에서 6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을 58.2퍼센트, OECD 평균을 42.6퍼센트로 인용하고 있지만 이 수치는 OECD 1차 자료에서 직접 재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OECD 평균과 다른 나라들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 외에 다른 나라들의 상황을 이해하려면 OECD 평균이 어떻게 움직여 왔는지, 그리고 2위와 3위로 언급되는 국가들의 수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OECD 평균의 변화 흐름
OECD 전체 평균 25세에서 34세 고등교육 이수율은 2025년 9월 기준 48퍼센트입니다. 2000년부터 2021년까지는 연평균 약 1퍼센트포인트씩 꾸준히 올랐지만 2021년 이후로는 상승 폭이 연 0.3퍼센트포인트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여러 회원국에서 고등교육 진학이 이미 상당히 보편화되어 추가 상승 여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위 3위 국가는 교차 확인이 필요합니다
캐나다와 아일랜드가 각각 2위와 3위로 자주 언급되지만, 보도마다 캐나다는 68.86퍼센트와 67.7퍼센트, 아일랜드는 66.19퍼센트와 66.8퍼센트로 수치가 엇갈립니다. 이는 OECD 1차 자료와 각국 통계기관의 발표가 혼용되어 인용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두 나라의 순위는 참고로만 다루고 정확한 수치는 OECD 공식 자료를 통해 다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성인 전체 이수율은 어떻게 다를까
청년층이 아닌 25세에서 64세 성인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성인 전체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8.2퍼센트, OECD 평균은 42.6퍼센트로 인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교육부나 통계청 발표를 인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OECD 1차 자료에서 직접 재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청년층 수치인 71퍼센트와 48퍼센트만큼 확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참고 수준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OECD 국가별 대학진학률 순위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가장 공식적인 자료는 OECD가 2025년 9월에 발표한 Education at a Glance 2025 보고서와 국가별 국가노트입니다. 이 글에서 다룬 한국의 71퍼센트, OECD 평균 48퍼센트 등의 수치도 해당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한국이 정확히 몇 년째 1위를 지키고 있나요.
언론 보도마다 17년 연속이라는 표현과 18년 연속이라는 표현이 혼재되어 있고, 비교 대상국 수도 38개국 기준인지 49개국 기준인지 명확히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직 정확한 기준을 교차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단정적으로 답하기 어렵고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학진학률이 높으면 취업도 잘 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에서 71퍼센트로 1위를 기록했지만, 고등교육을 이수한 청년의 고용률은 80퍼센트로 OECD 평균 87퍼센트보다 오히려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수율과 고용률은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OECD Education at a Glance 2025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과 여러 국가의 대학진학률, 즉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은 71퍼센트로 OECD 평균 48퍼센트를 크게 앞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그 이면에는 낮은 대졸 고용률, 뚜렷한 성별 격차, 낮은 석박사 비율처럼 함께 살펴보아야 할 숫자들이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순위표의 순위 한두 칸 차이나 2위, 3위권 국가의 정확한 수치, 몇 년 연속 1위인지 같은 세부 사항은 아직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되고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숫자 하나만 보고 서둘러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이수율과 고용률, 학위 수준, 가정 배경에 따른 격차까지 함께 놓고 보는 습관을 들이면 교육 통계를 훨씬 균형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복잡하게 흩어져 있던 수치들을 정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궁금한 부분은 언제든 OECD 공식 자료를 직접 찾아보시면서 확인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ducation at a Glance 2025: Korea (Country Note) (OECD, 2025-09)
- Education at a Glance 2025: Canada (Country Note) (OECD, 2025-09)
- Education at a Glance 2025: Ireland (Country Note) (OECD, 2025-09)
- To what level have adults studied?: Education at a Glance 2025 (OECD, 2025-09)
- Education at a Glance 2025 전체 보고서 PDF (OECD, 2025-09)
- 한국 청년 대학 진학률 17년째 OECD 1위‥학력별 임금격차는 더 벌어져 (MBC 뉴스, 2025)
- 대학 진학 OECD 최고..10명 중 7명 고등교육 (베리타스알파, 2025)
- 대학 진학률 OECD 1위…학위 가치는 '꼴찌' (네이트 뉴스, 202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