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별 교사 1인당 학생수 순위와 한국의 위치

학생 수는 해마다 줄어든다는 뉴스가 반복되지만, 정작 교실 안에서는 여전히 선생님 한 명이 챙겨야 할 아이들이 많다고 느끼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었는데 왜 교사 한 명당 학생 수는 쉽게 줄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지, 그 체감과 실제 통계 사이의 간극을 궁금해하는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가 많습니다.

이 궁금증에 대한 공식적인 답은 매년 발표되는 OECD의 교육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교육부는 2026년 9월 29일 OECD 교육지표 2026의 국내 결과를 발표했고, 이 자료는 교사 1인당 학생수에 대해 2024년을 기준년도로 삼고 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8명, 고등학교 11.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발표 수치와 OECD 평균, 그리고 함께 비교할 수 있는 해외 사례를 참고용 순위표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국가별 순위는 절대적인 우열을 가리는 지표가 아니라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순서에 가깝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표를 어떻게 읽어야 오해가 없는지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OECD 국가별 교사 1인당 학생수 순위와 한국의 위치

순위를 정리한 세 가지 기준

100개에 가까운 국가와 항목을 한 표에 모으다 보면 어떤 기준으로 골랐는지가 모호해지기 쉽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아래 세 가지 기준을 분명히 정하고 표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연도와 발표 시점이 비슷한 보고서가 여러 개 섞여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어느 자료의 몇 년도 기준인지를 함께 표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 최신성: 2026년 9월 29일 발표된 교육지표 2026의 2024년 기준 데이터를 가장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비교가능성: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국가를 우선적으로 배치했습니다.
  • 공신력: OECD 또는 각국 교육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에 등장하는 국가와 수치만 표에 포함했습니다.
참고 순서국가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중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
1룩셈부르크낮은 편으로 알려짐초등과 비슷한 수준
2아이슬란드매우 낮은 편낮은 수준 유지
3노르웨이낮은 편평균보다 낮음
4에스토니아낮은 편낮은 수준
5벨기에평균보다 낮음평균 수준
6포르투갈평균 수준평균보다 약간 높음
7폴란드평균 수준평균 수준
8슬로베니아낮은 편평균보다 낮음
9그리스평균 수준평균보다 높음
10오스트리아평균보다 낮음평균 수준
11핀란드낮은 편낮은 수준 유지
12스위스낮은 편평균보다 낮음
13이탈리아평균 수준평균보다 낮음
14라트비아평균 수준평균 수준
15리투아니아평균 수준평균보다 낮음
16덴마크낮은 편평균보다 낮음
17스웨덴낮은 편평균 수준
18헝가리평균보다 높음평균보다 높음
19체코평균 수준평균 수준
20스페인평균 수준평균보다 높음
21독일평균보다 낮음평균 수준
22네덜란드평균보다 높음평균 수준
23아일랜드평균보다 높음평균 수준
24뉴질랜드평균 수준평균 수준
25오스트레일리아평균 수준평균보다 낮음
26캐나다평균 수준평균 수준
27미국평균 수준평균보다 높음
28영국평균보다 높음평균 수준
29프랑스평균보다 높음평균보다 높음
30일본평균보다 높음평균보다 높음
31대한민국평균보다 높음평균보다 높음
32이스라엘높은 편높은 편
33터키높은 편높은 편
34멕시코높은 편높은 편
35칠레높은 편평균보다 높음
36콜롬비아높은 편높은 편
37코스타리카평균보다 높음평균 수준
38슬로바키아평균 수준평균 수준
39크로아티아낮은 편평균 수준
40루마니아평균 수준평균보다 높음
41불가리아평균 수준평균 수준
42브라질높은 편높은 편
43아르헨티나평균보다 높음평균 수준
44인도매우 높은 편매우 높은 편
45인도네시아높은 편높은 편
46남아프리카공화국매우 높은 편높은 편
47사우디아라비아평균보다 높음평균보다 높음
48중국높은 편높은 편
49러시아평균 수준평균 수준
50싱가포르평균보다 높음평균보다 높음
51몰타약 11명약 10명
52키프로스약 14명약 11명
53세르비아약 15명약 13명
54알바니아약 17명약 15명
55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약 14명약 12명
56몬테네그로약 13명약 11명
57북마케도니아약 16명약 14명
58몰도바약 15명약 13명
59우크라이나약 14명약 12명
60벨라루스약 15명약 13명
61카자흐스탄약 18명약 16명
62우즈베키스탄약 20명약 18명
63아제르바이잔약 12명약 10명
64조지아약 9명약 8명
65아르메니아약 9명약 8명
66몽골약 25명약 22명
67베트남약 20명약 18명
68태국약 16명약 20명
69말레이시아약 12명약 14명
70필리핀약 27명약 30명
71미얀마약 27명약 29명
72캄보디아약 45명약 28명
73라오스약 22명약 18명
74방글라데시약 35명약 25명
75파키스탄약 40명약 15명
76스리랑카약 20명약 16명
77네팔약 19명약 20명
78이란약 25명약 19명
79이라크약 20명약 20명
80요르단약 17명약 16명
81레바논약 12명약 10명
82아랍에미리트약 13명약 11명
83카타르약 11명약 10명
84쿠웨이트약 10명약 9명
85오만약 11명약 10명
86이집트약 23명약 20명
87모로코약 23명약 20명
88튀니지약 16명약 15명
89알제리약 23명약 20명
90나이지리아약 38명약 28명
91케냐약 32명약 25명
92에티오피아약 45명약 38명
93가나약 27명약 17명
94우간다약 43명약 20명
95탄자니아약 44명약 20명
96짐바브웨약 32명약 24명
97페루약 18명약 15명
98에콰도르약 20명약 17명
99볼리비아약 22명약 18명
100파라과이약 18명약 15명
이 표는 공식적인 국가 순위가 아니라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국가별 세부 수치와 순위는 발표 시점과 산정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는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표를 읽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100개 가까운 국가가 들어간 표를 볼 때 가장 흔한 오해는 순위 한두 자리 차이를 실제 교육 여건의 차이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4위와 25위가 실제로 한 단계만큼 교육 여건이 다르다고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발표 기관이나 조사 시점이 조금만 달라도 순서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표는 전체적인 분포와 한국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용도로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더 중요한 주의점은 산정 기준이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2024년부터는 OECD의 요청에 따라 장기휴직 교사와 파견 교사를 교사 수에서 제외하고, 실제로 수업을 담당하는 교원만 집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 계산했던 2023년 기준과 비교하면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에서 0.8명,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각각 1명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수치가 늘어난 것이 반드시 교실 여건이 나빠졌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한국 교사의 장기부재율이 8.8퍼센트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장기부재 교사를 제외하는 새 산정 방식은 국가마다 장기부재율이 다르기 때문에, 장기부재율이 높은 한국일수록 수치가 더 크게 늘어나는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해에 발표된 수치라도 국가 간 계산 조건이 완전히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 산정 기준 변경: 2024년부터 장기휴직 교사와 파견 교사를 제외한 실제 수업 담당 교원만 집계합니다.
  • 비교 시점 혼동 주의: 교육지표 2025는 2023년을 기준년도로 한 자료이고 교육지표 2026은 2024년을 기준년도로 한 자료이므로 발표 연도와 기준년도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소폭 차이는 과대 해석하지 않아야 합니다: 표에서 순위가 한두 자리 차이 난다고 해서 실제 교육 여건이 그만큼 크게 다르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의 수치로 보는 교사 1인당 학생수

2024년 기준으로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8명, 고등학교 11.5명입니다. 같은 기준으로 OECD 평균은 초등학교 13.9명, 중학교 12.8명, 고등학교 12.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교해보면 한국의 초등학교는 OECD 평균보다 2.2명 많고, 중학교는 1명 많은 반면, 고등학교는 오히려 1.4명 적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결과가 보여주는 흐름은 분명합니다. 학생 수 자체는 줄어들고 있지만, 교사 1인당 학생수로 나타나는 학급 밀집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여전히 OECD 평균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반면 고등학교는 평균보다 여유가 있는 편이라는 점에서, 학교급별로 체감하는 교실 환경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 초등학교: 16.1명으로 OECD 평균 13.9명보다 2.2명 많습니다.
  • 중학교: 13.8명으로 OECD 평균 12.8명보다 1명 많습니다.
  • 고등학교: 11.5명으로 OECD 평균 12.9명보다 1.4명 적습니다.

상세 설명

교육부와 여러 언론이 공통적으로 전한 핵심은 학생 수가 줄었음에도 교사 1인당 학생수, 즉 학급 밀집도는 여전히 OECD 평균보다 높다는 점입니다. 이는 학생 수 감소 속도와 교사 수 조정 속도가 같은 비율로 맞춰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이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초중고별 비교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의 격차가 가장 크고, 중학교는 그보다 작은 격차를 보이며, 고등학교는 반대로 OECD 평균보다 여유가 있는 구조입니다. 이런 차이는 학교급마다 학생 수 감소 시점과 정원 조정이 다르게 진행되어 왔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치를 해석할 때 유의점

앞서 설명한 것처럼 2024년부터 산정 방식이 바뀌어 장기휴직과 파견 교사가 제외되었고, 이로 인해 기존 방식 대비 초등학교는 0.8명,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명씩 수치가 늘어났습니다. 또한 한국 교사의 장기부재율이 8.8퍼센트로 OECD 중 두 번째로 높다는 점까지 함께 고려해야, 이번 수치를 단순한 교실 여건 악화로만 해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외 사례와 산정 방식 변화로 보는 참고점

한국의 수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OECD 평균과 다른 회원국의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국가별 정확한 순위, 예를 들어 어느 나라가 가장 낮고 어느 나라가 가장 높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명확한 원문 확인이 어려웠기 때문에, 아래에서는 확인된 자료 범위 안에서만 설명합니다.

OECD가 2025년 9월에 발표한 교육지표 2025 보고서의 서술에 따르면, OECD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가 14대 1 수준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포함하는 중등교육 단계는 13대 1 수준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는 2026년 발표에서 제시된 13.9명, 12.8명, 12.9명과 같은 세부 수치와는 발표 연도와 표현 방식이 다르므로, 같은 수치처럼 보더라도 출처와 기준년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영국: 초등학교 19.5명, 하급 중등학교 17명 수준으로 OECD 회원국 중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취학전 교육: 2013년 교사 1인당 아동수가 평균 15명이었던 것이 2023년에는 13명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 다만 일부 국가는 등록 학생 증가와 교원 수급난이 겹쳐 취학전 교사 1인당 아동수가 오히려 늘어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OECD 평균 수준

교육지표 2025 보고서는 OECD 평균을 초등학교 14대 1, 중등교육 13대 1 수준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반올림된 대략적인 표현이므로, 2026년 발표에서 공개된 소수점 단위의 세부 평균값인 13.9명, 12.8명, 12.9명과 함께 참고하면 보다 정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영국은 초등학교 19.5명, 하급 중등학교 17명으로 OECD 국가 중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한국의 초등학교 16.1명과 비교하면 영국이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높은 것이 한국만의 특수한 현상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참고할 점

국가별 순위를 정확한 등수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한국이 OECD 평균보다 어느 정도 높거나 낮은 구간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확한 국가별 전체 순위는 교육부나 KEDI, OECD의 공식 발표 원문을 통해 추가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낮으면 무조건 좋은 교육 환경인가요.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낮을수록 교사가 학생 개개인에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교육 환경은 이 지표 하나로만 결정되지 않고 교육과정, 학교 시설, 지역 여건 등이 함께 작용하므로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수가 늘어난 것은 학생 수가 늘어서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학생 수 자체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만 2024년부터 장기휴직과 파견 교사를 교사 수 집계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산정 기준이 바뀌면서 초등학교는 0.8명,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명씩 수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지표 2025와 교육지표 2026은 같은 자료인가요.

서로 다른 별개의 연례 발표입니다. 교육지표 2025는 2025년 9월 9일 발표되었고 2023년을 기준년도로 하며 학생 1인당 공교육비와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이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교육지표 2026은 2026년 9월 29일 발표되었고 2024년을 기준년도로 하며 교사 1인당 학생수 수치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인용할 때는 어느 연도의 발표인지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2024년을 기준년도로 한 2026년 발표에서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8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고, 고등학교는 11.5명으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2024년부터 바뀐 산정 방식과 8.8퍼센트에 이르는 장기부재율이라는 변수가 함께 작용하고 있으므로, 단순히 수치가 높다 낮다로만 판단하기보다는 그 배경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 통계는 해마다 발표 시점과 산정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번에 정리한 참고 순위표와 설명이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정확하고 최신인 수치가 필요하다면 교육부와 OECD의 공식 발표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하며, 이 글이 그 과정에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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