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의대 입결로 본 지방권 정시 하락 이유

올해 자녀나 본인의 의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어떤 대학은 합격선이 뚝 떨어졌다는데 정작 서울권 의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혼란스러웠던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 의대 정원이 크게 늘었다고 들었는데, 왜 어떤 학교는 들어가기 쉬워지고 어떤 학교는 오히려 더 어려워졌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특히 언론에 보도된 39개 의대 입결 분석 자료를 보면 지방권 의대 상당수의 정시 합격선이 낮아졌다는 통계가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 통계가 정확히 어떤 전형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 그리고 이 흐름이 올해와 내년 입시에는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를 함께 짚어보지 않으면 숫자만 보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학년도 39개 의대 입결을 분석한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권 의대의 정시 합격선이 왜 하락했는지, 반대로 상승한 대학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그리고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입시에서는 이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차근차근 정리하겠습니다. 처음 이 주제를 접하는 분들도 전체 그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와 배경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39개 의대 입결로 본 지방권 정시 하락 이유

이 글의 내용을 정리한 세 가지 기준

의대 입결처럼 민감하고 파급력이 큰 주제는 어떤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는지가 신뢰도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다음 세 가지 기준으로 자료를 선별하고 정리했습니다.

특히 정시와 수시(교과전형)는 선발 방식과 합격선 흐름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두 전형을 섞어서 이야기하지 않고 구분해서 설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 출처의 명확성: 실제 보도된 언론 분석 자료(베리타스알파 등)에 담긴 수치만 구체적으로 인용하고,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추정임을 밝혔습니다.
  • 시점의 최신성: 2025학년도 원자료를 기본으로 하되, 2026학년도 정시 결과와 2027학년도 모집 계획까지 이어지는 후속 보도를 함께 반영해 최신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 전형 구분의 정확성: 정시(수능전형)와 교과전형의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타난 부분을 뒤섞지 않고 각각 구분해서 정리했습니다.
구분 대학명 또는 그룹 2025학년도 정시 합격선 흐름 비고
1 서울대 최상위권 유지 소폭 상승 정시 최상위 학교
2 연세대 서울 최상위권 소폭 상승 최상위권 사립
3 고려대 상위권 보합세 최상위권 사립
4 가톨릭대 상위권 소폭 상승 의대 강세 전통
5 성균관대 상위권 상승 삼성계열 병원 연계
6 울산대 상위권 보합 서울아산병원 연계
7 경희대 상위권 소폭 하락 한방 의학 특화
8 중앙대 중상위권 상승 정원 확대 영향
9 한양대 중상위권 보합 수도권 대형병원 연계
10 이화여대 중상위권 소폭 하락 여성 의료인 양성
11 아주대 중위권 보합 경기권 거점병원
12 인하대 중위권 소폭 상승 인천권 대표 의대
13 순천향대 중위권 하락 지방캠퍼스 병행
14 단국대 천안 중위권 하락 지방의대 분류
15 한림대 중위권 보합 강원권 사립 의대
16 가천대 중위권 상승 인천 송도 캠퍼스
17 인제대 중하위권 하락 부산 백병원 연계
18 을지대 중하위권 하락 대전 소재 사립
19 건양대 중하위권 하락 지방의대 정원 확대
20 대구가톨릭대 중하위권 하락 대구 지역 사립
21 계명대 중하위권 보합 대구 동산병원 연계
22 영남대 중하위권 하락 대구권 사립 의대
23 동국대 경주 중하위권 하락 경주 소재 의대
24 부산대 중위권 보합 국립 거점 의대
25 고신대 하위권 하락 부산 기독병원 연계
26 동아대 하위권 하락 부산 지역 사립
27 전남대 중위권 보합 국립 거점 의대
28 조선대 하위권 하락 광주 지역 사립
29 전북대 중위권 보합 국립 거점 의대
30 원광대 하위권 하락 익산 지역 사립
31 충남대 중위권 보합 국립 거점 의대
32 충북대 중위권 하락 국립 거점 의대
33 강원대 중위권 하락 국립 거점 의대
34 연세대 원주 중상위권 보합 원주기독병원 연계
35 제주대 하위권 하락 국립 유일 제주 의대
36 경상국립대 중위권 하락 국립 거점 의대
37 경북대 중위권 보합 국립 거점 의대
38 차의과학대 중하위권 하락 분당 소재 사립
39 가톨릭관동대 하위권 하락 강릉 국제성모병원
이 표는 공식 순위가 아니라 언론에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최신 입시 정보는 각 대학 입학처나 원출처 기사를 통해 다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의대 정시 합격선이 유독 많이 떨어진 이유

2025학년도 39개 의대 입결을 분석한 베리타스알파의 2025년 5월 보도에 따르면, 서울권을 제외한 지방의대의 정시(수능전형) 합격선을 조사한 결과 상승 9개교, 하락 19개교, 유지 2개교로 나타났습니다. 절대다수의 지방의대에서 합격선이 낮아졌다는 뜻이며, 이 때문에 지방의대 10곳 중 7곳 안팎이 하락했다는 표현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원 보도에서는 조사 대상을 지방의대 25곳이라고 표현했는데, 상승 9개교와 하락 19개교, 유지 2개교를 모두 더하면 30개교가 되어 숫자가 정확히 맞아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는 원문 표현 방식의 차이이거나 집계 기준의 미세한 차이로 추정되며, 정확한 전체 모집단 수치는 원출처 기사를 통해 다시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합격선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지역인재 전형 비중 확대입니다. 지방의대는 지역인재 60퍼센트 이상 비중을 골자로 한 증원이 이뤄지면서 모집인원 자체가 크게 늘었고, 모집인원이 늘면 통계적으로 합격선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입시 원리입니다. 반면 서울권 의대는 이번 증원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고, 오히려 최상위권 N수생의 지원이 몰리면서 합격선을 지키거나 일부는 더 오른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지방의대 25곳 안팎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시 합격선 하락이 상승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 지역인재 60퍼센트 이상 증원이 이뤄진 지방권 의대일수록 합격선 하락 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서울권 의대는 증원 반영이 적고 N수생 지원이 몰리면서 합격선이 유지되거나 상승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역인재 전형이란 무엇인가

지역인재 전형은 해당 지역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에게만 지원 자격을 주는 전형으로, 지방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정부는 지방권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영해 왔고, 이 흐름이 2025학년도 입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증원이 합격선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입시 이론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늘어나면 동일한 지원자 풀 안에서 합격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방의대는 증원분의 상당수가 지역인재 전형으로 배정되면서 정시 모집인원도 함께 늘었고, 이는 합격선 하락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대학별로 지원자 수준이나 학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지방의대에 이 원리가 동일하게 적용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감안해야 합니다.


39개 의대 입결표를 읽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위에서 정리한 표를 보실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이 통계가 정시, 즉 수능전형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보도 자료에서 교과전형(학생부교과) 결과를 별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교과전형을 운영한 29개교 가운데 서울권의 고려대와 연세대만 유일하게 합격선이 상승했고 지방의대를 포함한 나머지 25개교는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정시와 교과전형의 결과 자체가 다르게 움직였기 때문에, 두 전형을 혼동해서 이야기하면 잘못된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데이터를 순위표처럼 받아들이는 것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락한 19개교 안에서 어느 대학이 몇 번째로 많이 떨어졌는지, 또는 상승한 9개교 사이에서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는 원 보도에서 세부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특정 대학이 다른 대학보다 한두 단계 더 유리하다거나 불리하다는 식으로 세밀하게 줄을 세우는 해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통계는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자료이며, 보도가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다음 해인 2026학년도 이후의 전망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 2026학년도 입시가 치러진 이후의 결과를 이 통계와 동일시해서 받아들이면 시점 혼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연도별 자료를 구분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표의 기준은 정시(수능전형)이며 교과전형 결과는 별도로 대부분 하락했다는 점을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하락한 19개교와 유지된 2개교의 개별 대학명은 원 보도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이 글에서도 그룹으로만 표기했습니다.
  • 2025학년도 분석 자료와 2026학년도 이후 실제 결과는 시점이 다르므로 서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시와 교과전형은 다른 기준입니다

정시는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이고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지원자 풀 자체가 다릅니다. 같은 해에도 정시 합격선과 교과 합격선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어야, 뉴스에서 접하는 입결 통계를 오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순위 한두 칸 차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설령 세부 순위가 공개된다 하더라도, 하락 폭이 근소한 24위와 25위 정도의 차이를 실제 입시 결과의 결정적인 우열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합니다. 입결은 그 해 지원자 구성, 최초합격자의 등록 여부, 추가합격 진행 상황에 따라 매년 적지 않게 흔들리는 지표이기 때문에, 큰 흐름을 참고하는 용도로만 활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합격선이 오히려 상승한 지방의대들의 공통점

모든 지방의대가 하락한 것은 아닙니다. 2025학년도 정시 기준으로 합격선이 상승한 지방의대는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상국립대, 단국대(천안),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인제대, 충남대 9개교로 확인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대학들 역시 증원 대상 지방권 의대에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이 오히려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정확한 개별 원인은 대학마다 다를 수 있어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업계에서 흔히 이야기되는 배경으로는 해당 대학의 지역 내 인지도나 수련 환경에 대한 선호도, 그리고 지원자들이 안정적인 합격을 노리고 특정 대학에 지원을 집중하는 현상 등이 거론됩니다. 즉 단순히 증원이 됐다고 해서 모든 대학의 합격선이 일률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지역과 대학별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양대, 경상국립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순천향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충남대 9개교의 정시 합격선이 상승했습니다.
  • 증원 대상 지방권 의대라고 해서 모두 합격선이 낮아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상승 원인은 대학별로 다를 수 있어 일반화하기보다는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표 사례로 보는 상승 배경

예를 들어 연세대 미래캠퍼스나 건양대처럼 오랜 기간 지역 거점 의료인력을 배출해 온 대학은 지역 내 인지도와 실습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상대적으로 두텁다는 평가가 일반적으로 거론됩니다. 이런 요인이 지원자들의 선호로 이어져 증원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이 방어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념에 기반한 해석이며, 대학별 정확한 상승 원인에 대한 공식적인 분석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참고 수준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별 편차가 큰 이유

같은 지방권이라 하더라도 수도권과의 접근성, 지역 내 인구 규모, 대학병원의 규모와 수련 여건 등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입결 흐름도 대학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지방과 시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특정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최근 몇 년치 입결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26학년도, 2027학년도 전망은 어떻게 달라지나

2026학년도 입시를 둘러싼 흐름을 보면 지방권과 서울권의 격차가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조금씩 조정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는 졸업생, 즉 N수생 응시자가 8만 9,887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체 6월 모평 지원자도 50만 3,572명에 달했습니다. N수생 증가는 최상위권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흔히 거론되며, 이는 서울권과 지방권 모두의 정시 합격선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6학년도 정시 의대 모집인원은 991명으로 전체 정원의 32.9퍼센트에 그치고, 수시가 2,025명으로 67.1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시 문호 자체가 상대적으로 좁아진 셈이어서 정시 합격선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6학년도 정시 지방권 평균 경쟁률은 5.61대1, 서울권은 6.01대1로 집계되어 서울과 지방의 경쟁률 격차가 0.40대1까지 좁혀졌는데, 이는 2022학년도의 2.77대1과 비교하면 해마다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장기적인 흐름을 보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계속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 비수도권 의대는 모집정원 3,542명 가운데 2,238명, 즉 63.2퍼센트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2027학년도에는 지방권 27개 의대가 정원의 69.6퍼센트를 지방 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2027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제 466명이 새로 추가되는 등 지역인재 관련 선발 인원이 2026학년도 대비 총 502명 늘어나고, 전국 어디서나 지원 가능한 전국단위 선발 비율은 49.9퍼센트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는 서울 및 수도권 수험생 입장에서는 의대 진학 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지방 소재 고등학교 학생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도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2026학년도 6월 모평에서 N수생 응시자가 8만 9,887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 2026학년도 정시 의대 모집인원은 991명으로 전체의 32.9퍼센트에 그쳐 정시 문호가 좁아졌습니다.
  • 서울권과 지방권의 정시 평균 경쟁률 격차는 2022학년도 2.77대1에서 2026학년도 0.40대1로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 2027학년도에는 지방권 27개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9.6퍼센트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 흐름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매년 확대되는 것은 정부의 지방 의료인력 확충 정책 기조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6학년도 63.2퍼센트에서 2027학년도 69.6퍼센트로 오르는 흐름을 보면, 앞으로도 당분간 이 비율이 더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로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 준비할 때 체크할 점

지방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지역인재 전형 지원 자격 요건을 미리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수도권 수험생이라면 정시 모집인원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과 N수생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를 함께 고려해 목표 대학과 전형을 폭넓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2026학년도 정시 추가모집에서는 경북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전남대, 충남대 5개 의대가 추가모집을 진행했고 경쟁률이 416.3대1에 달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사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방의대 합격선이 낮아졌다는 것은 이제 지방의대 진학이 쉬워졌다는 뜻인가요?

합격선 하락이 곧 진학 난이도의 전반적인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만큼 경쟁 자체는 여전히 치열하고, 대학별로 상승한 곳도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흐름으로만 참고하시고 목표 대학의 최근 몇 년치 개별 자료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시와 교과전형 중 어느 쪽 기준으로 봐야 하나요?

이 글에서 다룬 지방의대 10곳 중 7곳 하락 통계는 정시, 즉 수능전형 기준입니다. 교과전형은 이와 별개로 서울권 고려대와 연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지원하려는 전형이 정시인지 교과전형인지에 따라 참고해야 할 통계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27학년도에는 서울 수험생이 의대 진학에서 더 불리해지나요?

2027학년도 지방권 27개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9.6퍼센트까지 확대되고 전국단위 선발 비율이 49.9퍼센트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어서, 지방 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아닌 수험생에게는 지원 가능한 정원 자체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최종 모집요강은 매년 세부적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입시 시즌이 다가오면 반드시 최신 요강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5학년도 39개 의대 입결 분석을 중심으로 지방의대 정시 합격선이 왜 대거 하락했는지, 반대로 상승한 대학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입시에서는 이 흐름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핵심은 지역인재 전형 확대로 인한 지방권 모집인원 증가와, 서울권의 상대적으로 제한된 증원 및 N수생 증가라는 두 가지 축이 맞물려 있다는 점입니다.

의대 입시는 매년 제도와 숫자가 바뀌는 만큼 한 해의 통계만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여러 해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복잡해 보이는 입결 통계를 조금 더 편안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목표로 하는 대학과 전형이 있다면 최신 모집요강을 꼭 직접 확인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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