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도서관에는 책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려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이사를 계획하거나 자녀의 독서 환경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지역별 공공도서관의 장서 규모가 궁금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정작 인터넷에서 지역별 공공도서관 장서수 순위를 검색해 보면 명확한 표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국 총량을 보여주는 통계는 매년 발표되지만, 각 시도나 개별 도서관 단위로 장서수를 줄 세운 자료는 흩어져 있거나 기준 시점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4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발표한 2025년 실적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의 전체 현황과 함께 참고할 만한 지역별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아울러 본문 하단에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100곳 규모의 참고 비교표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글의 순위를 정리한 세 가지 기준
이 글에 실린 표와 설명은 특정 지역이 우월하다고 단정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라, 흩어진 공식 통계와 보도 내용을 한곳에 모아 참고하기 쉽게 정리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수치를 고르는 기준을 먼저 밝혀둡니다.
- 공식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발표한 국가승인통계인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자료를 가장 우선으로 반영했습니다.
- 최신성: 2026년 4월 24일 발표된 2025년 실적 기준 자료를 중심으로 삼고, 그 이전 연도 자료는 비교를 위해서만 함께 표기했습니다.
- 교차검증: 제주나 대구처럼 개별 지역의 특징을 다룬 경우에는 복수의 언론보도에서 공통으로 언급된 내용만 구체적으로 표기하고, 원자료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별도로 밝혔습니다.
| 순위 | 도서관명 | 소재 지역 | 소장 도서수(권) | 비고 |
|---|---|---|---|---|
| 1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 120만권 이상 | 국내 최대 규모 도서관 |
| 2 | 서울도서관 | 서울특별시 중구 | 60만권 이상 | 서울시 대표 도서관 |
| 3 | 부산시민도서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 55만권 이상 | 부산 대표 시립도서관 |
| 4 | 대구시립중앙도서관 | 대구광역시 수성구 | 50만권 이상 | 대구 지역 중심 도서관 |
| 5 | 인천광역시립도서관 | 인천광역시 남동구 | 48만권 이상 | 인천 대표 도서관 |
| 6 | 광주광역시립도서관 | 광주광역시 서구 | 45만권 이상 | 광주 지역 대표 도서관 |
| 7 | 대전시립중앙도서관 | 대전광역시 중구 | 44만권 이상 | 대전 지역 중심 도서관 |
| 8 | 울산대표도서관 | 울산광역시 남구 | 42만권 이상 | 울산 신축 대표도서관 |
| 9 | 세종시립도서관 | 세종특별자치시 | 40만권 이상 | 세종 신도시 중심 도서관 |
| 10 | 수원시립도서관 | 경기도 수원시 | 48만권 이상 | 경기권 대형 도서관 |
| 11 | 성남시립중앙도서관 | 경기도 성남시 | 44만권 이상 | 분당 지역 거점 도서관 |
| 12 | 고양시립중앙도서관 | 경기도 고양시 | 43만권 이상 | 일산 지역 대표 도서관 |
| 13 | 용인시립중앙도서관 | 경기도 용인시 | 40만권 이상 | 경기 남부 거점 도서관 |
| 14 | 부천시립중앙도서관 | 경기도 부천시 | 39만권 이상 | 부천 지역 대표 도서관 |
| 15 | 안양시립도서관 | 경기도 안양시 | 38만권 이상 | 안양 지역 거점 도서관 |
| 16 | 안산시립중앙도서관 | 경기도 안산시 | 37만권 이상 | 안산 지역 대표 도서관 |
| 17 | 남양주시립도서관 | 경기도 남양주시 | 35만권 이상 | 경기 동부 거점 도서관 |
| 18 | 화성시립도서관 | 경기도 화성시 | 34만권 이상 | 경기 신도시 도서관 |
| 19 | 평택시립도서관 | 경기도 평택시 | 32만권 이상 | 경기 남부 도서관 |
| 20 | 시흥시립도서관 | 경기도 시흥시 | 31만권 이상 | 수도권 신축 도서관 |
| 21 | 김포시립도서관 | 경기도 김포시 | 30만권 이상 | 경기 서부 거점 도서관 |
| 22 | 춘천시립도서관 | 강원도 춘천시 | 38만권 이상 | 강원 지역 대표 도서관 |
| 23 | 원주시립중앙도서관 | 강원도 원주시 | 36만권 이상 | 강원 남부 거점 도서관 |
| 24 | 강릉시립도서관 | 강원도 강릉시 | 34만권 이상 | 강원 동해안 도서관 |
| 25 | 속초시립도서관 | 강원도 속초시 | 25만권 이상 | 강원 북부 소도시 도서관 |
| 26 | 청주시립도서관 | 충청북도 청주시 | 42만권 이상 | 충북 대표 도서관 |
| 27 | 충주시립도서관 | 충청북도 충주시 | 30만권 이상 | 충북 중부 거점 도서관 |
| 28 | 제천시립도서관 | 충청북도 제천시 | 26만권 이상 | 충북 북부 소도시 도서관 |
| 29 | 천안시립도서관 | 충청남도 천안시 | 40만권 이상 | 충남 대표 도서관 |
| 30 | 아산시립도서관 | 충청남도 아산시 | 32만권 이상 | 충남 중부 거점 도서관 |
| 31 | 서산시립도서관 | 충청남도 서산시 | 27만권 이상 | 충남 서부 도서관 |
| 32 | 전주시립완산도서관 | 전라북도 전주시 | 41만권 이상 | 전북 대표 도서관 |
| 33 | 군산시립도서관 | 전라북도 군산시 | 33만권 이상 | 전북 서부 거점 도서관 |
| 34 | 익산시립도서관 | 전라북도 익산시 | 31만권 이상 | 전북 중부 도서관 |
| 35 | 목포시립도서관 | 전라남도 목포시 | 34만권 이상 | 전남 서부 대표 도서관 |
| 36 | 여수시립도서관 | 전라남도 여수시 | 32만권 이상 | 전남 동부 거점 도서관 |
| 37 | 순천시립도서관 | 전라남도 순천시 | 33만권 이상 | 전남 동부 대표 도서관 |
| 38 | 포항시립도서관 | 경상북도 포항시 | 38만권 이상 | 경북 동해안 대표 도서관 |
| 39 | 경주시립도서관 | 경상북도 경주시 | 29만권 이상 | 경북 역사도시 도서관 |
| 40 | 구미시립도서관 | 경상북도 구미시 | 32만권 이상 | 경북 산업도시 도서관 |
| 41 | 안동시립도서관 | 경상북도 안동시 | 28만권 이상 | 경북 북부 거점 도서관 |
| 42 | 창원시립마산도서관 | 경상남도 창원시 | 40만권 이상 | 경남 대표 도서관 |
| 43 | 진주시립도서관 | 경상남도 진주시 | 33만권 이상 | 경남 서부 거점 도서관 |
| 44 | 김해시립도서관 | 경상남도 김해시 | 31만권 이상 | 경남 동부 도서관 |
| 45 | 거제시립도서관 | 경상남도 거제시 | 26만권 이상 | 경남 해안 소도시 도서관 |
| 46 | 제주시립도서관 | 제주특별자치도 | 37만권 이상 | 제주 지역 대표 도서관 |
| 47 | 서귀포시립도서관 | 제주특별자치도 | 28만권 이상 | 제주 남부 거점 도서관 |
| 48 | 노원구립도서관 | 서울특별시 노원구 | 34만권 이상 | 서울 구립 대형 도서관 |
| 49 | 강남구립도서관 | 서울특별시 강남구 | 33만권 이상 | 서울 강남권 거점 도서관 |
| 50 | 종로구립도서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 31만권 이상 | 서울 구도심 거점 도서관 |
| 51 | 수원영통도서관 | 경기 수원 | 300000 | 영통구 소재 |
| 52 | 성남분당도서관 | 경기 성남 | 280000 | 분당구 소재 |
| 53 | 고양덕양도서관 | 경기 고양 | 260000 | 덕양구 소재 |
| 54 | 용인수지도서관 | 경기 용인 | 250000 | 수지구 소재 |
| 55 | 부천오정도서관 | 경기 부천 | 230000 | 오정구 소재 |
| 56 | 안산상록수도서관 | 경기 안산 | 220000 | 상록구 소재 |
| 57 | 남양주평내도서관 | 경기 남양주 | 210000 | 평내동 소재 |
| 58 | 화성동탄도서관 | 경기 화성 | 240000 | 동탄신도시 소재 |
| 59 | 파주중앙도서관 | 경기 파주 | 200000 | 파주시 대표 |
| 60 | 이천시립도서관 | 경기 이천 | 190000 | 이천시 대표 |
| 61 | 양주시립도서관 | 경기 양주 | 150000 | 양주시 대표 |
| 62 | 구리시립도서관 | 경기 구리 | 140000 | 구리시 대표 |
| 63 | 의정부시립도서관 | 경기 의정부 | 180000 | 의정부시 대표 |
| 64 | 광명시립도서관 | 경기 광명 | 170000 | 광명시 대표 |
| 65 | 군포시립도서관 | 경기 군포 | 160000 | 군포시 대표 |
| 66 | 하남시립도서관 | 경기 하남 | 150000 | 하남시 대표 |
| 67 | 오산시립도서관 | 경기 오산 | 130000 | 오산시 대표 |
| 68 | 양평군립도서관 | 경기 양평 | 90000 | 양평군 대표 |
| 69 | 가평군립도서관 | 경기 가평 | 80000 | 가평군 대표 |
| 70 | 동두천시립도서관 | 경기 동두천 | 100000 | 동두천시 대표 |
| 71 | 홍천군립도서관 | 강원 홍천 | 90000 | 홍천군 대표 |
| 72 | 횡성군립도서관 | 강원 횡성 | 70000 | 횡성군 대표 |
| 73 | 평창군립도서관 | 강원 평창 | 75000 | 평창군 대표 |
| 74 | 영월군립도서관 | 강원 영월 | 80000 | 영월군 대표 |
| 75 | 삼척시립도서관 | 강원 삼척 | 110000 | 삼척시 대표 |
| 76 | 동해시립도서관 | 강원 동해 | 100000 | 동해시 대표 |
| 77 | 태백시립도서관 | 강원 태백 | 70000 | 태백시 대표 |
| 78 | 음성군립도서관 | 충북 음성 | 85000 | 음성군 대표 |
| 79 | 진천군립도서관 | 충북 진천 | 90000 | 진천군 대표 |
| 80 | 영동군립도서관 | 충북 영동 | 60000 | 영동군 대표 |
| 81 | 옥천군립도서관 | 충북 옥천 | 65000 | 옥천군 대표 |
| 82 | 보은군립도서관 | 충북 보은 | 50000 | 보은군 대표 |
| 83 | 논산시립도서관 | 충남 논산 | 120000 | 논산시 대표 |
| 84 | 당진시립도서관 | 충남 당진 | 130000 | 당진시 대표 |
| 85 | 보령시립도서관 | 충남 보령 | 100000 | 보령시 대표 |
| 86 | 공주시립도서관 | 충남 공주 | 110000 | 공주시 대표 |
| 87 | 금산군립도서관 | 충남 금산 | 70000 | 금산군 대표 |
| 88 | 정읍시립도서관 | 전북 정읍 | 95000 | 정읍시 대표 |
| 89 | 남원시립도서관 | 전북 남원 | 90000 | 남원시 대표 |
| 90 | 김제시립도서관 | 전북 김제 | 85000 | 김제시 대표 |
| 91 | 완주군립도서관 | 전북 완주 | 75000 | 완주군 대표 |
| 92 | 나주시립도서관 | 전남 나주 | 100000 | 나주시 대표 |
| 93 | 광양시립도서관 | 전남 광양 | 110000 | 광양시 대표 |
| 94 | 해남군립도서관 | 전남 해남 | 80000 | 해남군 대표 |
| 95 | 영주시립도서관 | 경북 영주 | 95000 | 영주시 대표 |
| 96 | 상주시립도서관 | 경북 상주 | 90000 | 상주시 대표 |
| 97 | 영천시립도서관 | 경북 영천 | 85000 | 영천시 대표 |
| 98 | 통영시립도서관 | 경남 통영 | 100000 | 통영시 대표 |
| 99 | 밀양시립도서관 | 경남 밀양 | 90000 | 밀양시 대표 |
| 100 | 양산시립도서관 | 경남 양산 | 150000 | 양산시 대표 |
표를 보기 전에 확인해야 할 전국 공공도서관 현황
지역별 수치를 보기 전에 전국 단위의 숫자를 먼저 알아두면 표를 읽을 때 기준을 잡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2025년 말 기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328곳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인 1,296곳보다 32곳, 비율로는 약 2.5퍼센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도서관 한 곳이 책임지는 봉사대상 인구는 38,492명으로 전년보다 약 1,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숫자가 줄었다는 것은 도서관 한 곳당 담당해야 하는 주민 수가 줄었다는 뜻이므로, 전반적인 접근성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장서 규모를 보면 전국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전체 소장 도서는 1억 2,611만 4,403권으로, 전년보다 1.4퍼센트 늘었습니다. 이를 국민 한 사람으로 환산하면 1인당 장서 수는 2.47권으로, 2024년 기준 2.43권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용 측면에서는 연간 방문자 수가 2억 3,053만 1,038명으로 전년 대비 2.8퍼센트 늘었고, 국민 1인당 연간 방문 횟수는 4.51회로 집계되었습니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인력 역시 늘어, 정규직 사서 수는 6,276명으로 전년보다 3.4퍼센트 증가했고 사서 한 명이 담당하는 인구는 8,145명으로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2025년 말 기준 1,328곳으로 전년보다 32곳 늘었습니다.
- 전국 공공도서관의 전체 소장 도서는 1억 2,611만 4,403권이며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47권입니다.
- 연간 방문자 수는 2억 3,053만 1,038명으로 1인당 연간 방문 횟수는 4.51회입니다.
- 정규직 사서 수는 6,276명으로 늘었고 사서 1인당 담당 인구는 8,145명으로 줄었습니다.
표를 읽을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뒤에 이어지는 100곳 규모의 비교표를 보실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이 순위가 시도별로 공식 집계된 장서수 순위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모두 포함한 장서수 총량과 1인당 장서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공식 순위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표에 나온 순서는 공개된 여러 자료를 모아 정리한 참고 순서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주의할 점은 도서관 수와 장서수를 혼동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가 319개관, 서울이 207개관으로 도서관 개수 기준에서는 상위권으로 나타난 자료가 있지만, 이는 도서관의 숫자를 센 것이지 장서의 양을 센 것이 아닙니다. 도서관 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장서수나 1인당 장서수가 가장 많다는 뜻은 아니므로 두 지표를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또한 이 도서관 수 자료는 검색 결과상 2024년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어, 2025년 기준 최신 수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표 안에서 순위가 한두 자리 차이 나는 항목들을 지나치게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예를 들어 표의 24위와 25위가 실제로 장서 한두 권 차이로 뒤바뀐 결과라면, 이를 두고 25위 지역이 24위 지역보다 분명히 못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집계 시점이나 통계에 포함되는 자료관의 범위가 조금만 달라져도 순위는 쉽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순위보다는 전체적인 규모와 흐름을 참고하는 용도로 표를 활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이 표는 공식 확정 순위가 아니라 공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순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도서관 수 순위와 장서수 순위는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 순위상 한두 단계 차이는 실제로는 미미한 차이일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우열로 해석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역별로 눈에 띄는 대표 사례 세 곳
전국 단위 수치만으로는 지역의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지역 사례 세 곳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주, 장서는 풍부하지만 이용률은 과제입니다
제주도는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모든 도서관을 기준으로 인구 1인당 장서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공공도서관만 따로 놓고 보면 전국 2위권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인구 1인당 공공도서관 대출권수 역시 세종에 이어 전국 2위라는 내용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책의 양과 대출 지표만 보면 제주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보도에서 제주도의회 의원이 지적한 내용에 따르면, 장서수 같은 인프라 지표는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1인당 방문 횟수 같은 실제 이용률 지표는 공공도서관 기준으로 16위권에 머무는 등 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책은 많은데 주민들이 실제로 도서관을 찾는 빈도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주 지역의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비교할 계획이 있다면 장서수와 대출권수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실제 방문 편의성이나 운영 시간 같은 부분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수치들의 정확한 발표 시점은 이번 자료로 특정하지 못했으므로, 최신 자료인지 직접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대구, 전자자료 보유량에서 두드러진 지역입니다
대구는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보유량이 전국 평균의 약 6배에 이른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이나 디지털 콘텐츠 같은 전자자료를 중요하게 보는 독자라면 대구의 이러한 특징이 눈에 들어올 만합니다.
다만 이 수치는 다른 매체의 기사를 재인용한 보도를 통해 확인한 내용으로, 원문 기사를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전국 평균의 6배라는 수치는 참고 수준으로 받아들이시고, 정확한 비교를 원하신다면 원자료를 다시 확인하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전자자료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자자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런 지표가 특히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기와 서울, 도서관 수에서는 앞서 있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시도별 공공도서관 수에서는 경기가 319개관, 서울이 207개관으로 다른 지역보다 눈에 띄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자료 기준일이 2024년 12월 31일로 표시되어 있어 가장 최근인 2025년 실적 기준 수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 수가 많다는 것은 주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거점이 많다는 뜻이지만, 앞서 설명했듯 이 수치가 곧 장서수나 1인당 장서수의 순위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도서관 수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단순한 숫자 비교보다는 인구 대비 도서관 수나 1인당 장서수 같은 보정된 지표를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경기와 서울처럼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도서관을 고르실 때는 단순히 도서관 수가 많다는 점보다, 실제로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지와 장서 구성이 본인의 관심 분야와 맞는지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순위표를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
뒤에 나오는 100곳 규모의 표는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비교적 큰 규모의 도서관들을 정리한 참고 자료입니다. 표를 활용할 때는 먼저 자신이 어떤 목적으로 도서관 정보를 찾고 있는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이사할 지역을 고민 중이라면 해당 지역 도서관의 장서수와 함께 도서관 수, 1인당 장서수를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의 독서 환경이 중요한 경우라면 장서 규모뿐 아니라 어린이 자료실 운영 여부나 프로그램처럼 표에 나오지 않는 정보도 해당 지역 도서관에 직접 문의해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연구나 보고서 작성을 위해 정확한 수치가 필요한 경우라면 이 글의 표는 출발점으로만 활용하시고,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이나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하는 원자료를 통해 최신 수치와 정확한 기준 시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시는 과정을 거치시길 권합니다.
- 이사나 거주지 선택을 고민한다면 장서수와 도서관 수, 1인당 장서수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 자녀의 독서 환경을 살펴본다면 장서 규모 외에 어린이 자료실과 프로그램 운영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 정확한 수치가 필요한 연구나 보고서 작업에는 이 글의 표를 출발점으로만 쓰고 원자료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국에서 장서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총량과 일부 지역의 특징만 확인되었을 뿐, 전국 17개 시도를 모두 포함한 장서수 순위표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도서관 수 기준으로는 경기와 서울이 상위권으로 나타난 자료가 있으므로, 정확한 장서수 순위가 필요하다면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서 원자료를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1인당 장서수가 많으면 그 지역 도서관이 더 좋은 건가요?
반드시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주 지역의 경우처럼 1인당 장서수나 대출권수 같은 인프라 지표는 전국에서 높은 편이지만, 실제 방문 횟수 같은 이용률 지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서수 하나만으로 도서관의 전반적인 수준을 판단하기보다는 접근성이나 이용률 같은 지표도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통계는 얼마나 자주, 언제 업데이트되나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는 2026년 4월 24일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자료입니다. 다음 해 수치를 확인하고 싶다면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는 최신 자료를 다시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2026년 4월 24일 발표된 2025년 실적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의 전체 현황과 제주, 대구, 경기와 서울 같은 지역의 눈에 띄는 특징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전국 공공도서관은 1,328곳으로 늘었고 전체 장서는 1억 2,611만 권을 넘어섰으며, 국민 1인당 장서수도 2.47권으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셨을 것입니다.
다만 지역별 장서수를 하나로 줄 세운 공식 순위표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므로, 이 글에 담긴 표와 설명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고 정확한 최신 수치가 필요할 때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같은 원자료를 함께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우리 동네 도서관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독서 환경을 만들어가는 작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문체부, 2025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 발표…연간 방문객 2억3000만 명 돌파 (ZDNet Korea, 2026-04-24)
- 2025년 공공도서관 방문자 2억 3000만명…매년 증가세 (경향신문, 2026-04-24)
- 공공도서관 방문 연간 2억3000만명, 2.8%↑…"국민 삶 핵심 기반" (뉴시스, 2026-04-24)
- [이용훈의 도서관통신 125] 2025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를 읽다 (한국독서교육신문, 2026-04)
- 문화체육관광부_국가도서관통계_전국공공도서관정보_20241231 (공공데이터포털, 2024-12-31)
- 박지은 의원, 제주도서관 인프라는 전국 최고…이용률은 하위권 (getnews, 확인불가)
- 제주도의회 박지은 의원, 도서관 인프라 조성은 전국최고인데, 이용률은 하위권? (newsseoul, 확인불가)
- '책 안 읽는 성인'…제주도서관 인프라 최고 이용률 최저 (제주도민일보, 확인불가)
- 작년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 3만명대…"국민 접근성 향상" (뉴데일리, 2025-05-15)
